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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가정 청년’들이 무대 오르는 까닭?
사회적기업 ‘282북스’ 워크숍 10회 진행 중…2월엔 치유 위한 연극까지
지난 1월 1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연습실에서 탈가정 청년들이 사회적기업 282북스가 진행하는 ‘탈가정 청년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예술기반 사회적 처방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282북스 제공 “공기가 종이라고, 자신의 몸이 펜이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이름을 표현해보는 ···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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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한용현의 노동법 새겨보기
(44) 업무시간에 집에 가버린 직원의 최후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위원장: 지금부터 징계위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안건은 직원 A씨의 근무시간 중 자택 체류 및 근무지 무단이탈 행위와 관련해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것입니다. 위원1: 감사실은 직원 A씨가 상습적으로 근무시간 중 자택에 가서 오래 체류한다는 취지의 제보를 받고, 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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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메디칼럼
의대 2000명 증원, 필요한 것이었나
의대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이 지속될 당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2024년 2월 시작한 의료대란이 2025년 새해에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년 정도 지나고 보니, 이제 슬슬 그 영향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당분간 신규 의사는 기존의 10분의 1로, 신규 전문의는 5분···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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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꼬다리
로테이션 소개팅
로테이션 소개팅에서 참가자들이 1 대 1로 대화를 하고 있다. / 토크블라썸 제공 20·30세대 직장인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로테이션 소개팅’에 관해 취재했다. 로테이션 소개팅은 남녀 여러 명이 한 공간에 모여서 모든 상대와 돌아가며 1 대 1로 대화를 하는 소개팅이다. 대화 시간은 딱 10분. 인원은 남녀 각각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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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헌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기각···직무복귀
이진숙 방통위원장(오른쪽)이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방통위원장 탄핵심판사건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1월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 위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법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
[ 2025.01.23 ]
저출생 바닥 쳤나···출생아도 혼인도 반등
11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2500명 넘게 늘었다. 14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혼인 건수도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1월 22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보다 2565명(14.6%) 증가했다. 2010년 11월 6146명 증가한 이후 같은 달 기준 최대···
[ 2025.01.22 ]
취재 후
국가는 얼마나 더 버틸 셈인가
송윤경 기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다가, 시장에 가다가, 다리 밑에서 놀다가 유괴당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생이별한 채 부랑인 수용시설에 끌려간 이 아이들은 군대식 생활을 강요받으며 강제노역을 해야 했습니다. 구타와 폭력, 성폭행이 난무하는 이곳에서 법정 의무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했습니다. ‘한국판 아우슈비츠’라 불리는 형제복지···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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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체포·사살 지시한 적 없어…쪽지도 준 적 없다”…윤의 궤변?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탄핵소추 사유들을 부인했다.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고···
[ 2025.01.21 ]
25년 누명···‘김신혜 재심 판결’이 말하는 것
‘친부 살해’ 무기징역 선고받았지만 재심서 무죄…재심제도 들여다봐야 법원, “경찰의 증거수집 위법, 회유·압박으로 인한 자백은 증거 못 써”
2000년 3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김신혜씨가 지난 1월 6일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전남 장흥군 장흥교도소에서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고인은 무죄.” 이 말을 듣기까지 25년이 걸렸다. 2000년 3월 수면제 탄 술···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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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한땐 불행하다 생각…이젠 겨울을 견딘 이유 알게 돼”
보육시설서 자랐던 청년 8명 ‘이러려고 겨울을 견뎠나 봐’ 펴내 모임 ‘몽실’ 만들어 후배들 자립 도우면서 자신들의 아픔도 치유
이진희씨(오른쪽)와 박진솔씨가 부산시 연제구에서 운영하는 카페 ‘몽실’에서 카메라 앞에 섰다. 몽실 제공 봄이 되면 넓은 정원에 벚꽃잎이 흩날렸다. 여름이면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매미 소리를 들었다. 학교가 끝나면 큰 운동장에서 축구나 농구, 술래잡기도 했다. 수요일 목욕 시간엔···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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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접경지역 주민들은 왜 대통령을 외환죄로 고발했나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남북 긴장 고조시켜 국가 위기 초래했다’ 판단
파주·철원 등 접경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외환죄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국방부···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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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섭식장애 아이들 치료체계는 황무지”
박지니 작가·유기훈 전문의·강의영 연구자 등 전문가 좌담
지난 1월 13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박지니 작가, 강의영 사회학 연구자, 유기훈 서울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왼쪽부터)이 ‘한국에서 섭식장애 치료의 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음식을 먹고 삼키는 일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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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이틀 만에 구속영장도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체포된 뒤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을 피해 후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재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5일만,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로는 이틀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 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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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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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