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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좀 그만 매겨
진보 의제가 실종된 이번 대선에서도 2030 여성은 뒷전이 된 것 같다. 이준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소속된 김문수 민주당 의원이 언급한 ‘출산 가산점 공약’이 논란이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이 성차별적이라며 항의한 문자에 “여성에겐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
[ 1629호ㅣ2025.05.26 ]

속기 쉬운 환경을 만든 책임
SK텔레콤 유심 무상 교체 이틀째인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SKT 매장 입구에 유심 소진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조문희씨? 여기 전에 방문하셨던 마사지 업소입니다.” 처음 듣는 남자 목소리였다. 010으로 시작하는 걸 보면 멀쩡한 번호인데, 아내와 이따금 가···
[ 1628호ㅣ2025.05.19 ]

장보기와 어떤 죽음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지난 4월 25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벌어진 여성살해 현장을 찾아 피해자를 추모했다. 진보당 제공 엄마는 퇴근이 늦어도 빈손으로 집에 오지 않았다. “뭐 좀 사갈까?” 하는 문자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료나 과자 같은 군것질거리를 요청했다. 현관 밖 복도에서부터 바스락거리는 마트 비닐봉지 소리에···
[ 1627호ㅣ2025.05.12 ]

엄마들의 노동사
지난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피해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피해당사자 증언대회’를 취재했다. 사모펀드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직영 노동자, 협력업체 노동자, 입점업체 점주, 배송 노동자 등 홈플러스 종···
[ 1626호ㅣ2025.05.05 ]

‘MZ워싱’, 그 음험한 속내
지난 4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기 전 ‘자유대학’ 소속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년 전 이 지면에 ‘여기도 MZ 저기도 MZ’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노동 분야를 담당하던 때였다. 당시 정부는 ‘주 69시간’ 노동시간 개편안이나 ‘노조 탄압’ 같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
[ 1625호ㅣ2025.04.28 ]

TV 같이 보실래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을 새긴 옷을 입은 채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성동훈 기자 4월 4일 금요일은 아주 바쁜 날이었다. 그다음 주 월요일 이사를 앞두고 맞은 마지막 평일이었다. 인터넷 장비나 정수기를 해체하는 등 집안 곳···
[ 1624호ㅣ2025.04.21 ]

어떤 죽음
지난 4월 2일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제원 전 의원 빈소 앞에 조화가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31일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가 고민 끝에 9년 만에 형사고소를 한 이후였다. 장 전 의원의 죽음을 두고 여···
[ 1623호ㅣ2025.04.14 ]

난세의 파티플래너들
지난 3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최근 몇 주간 “탄핵 선고 언제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헌법재판소가 오늘 선고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는 지라시에 속은 것도 여러 번. 마치 끝나지 않는 타임 루프에 ···
[ 1622호ㅣ2025.04.07 ]

수선하는 마음
2011년 3월 원전 사고로 방사능 피해를 입은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이듬해 현지 기자들이 방호복을 입은 채 사고 원전을 취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글은 뉴스 ‘A/S’다. 얼마 전 일본 최고재판소의 한 판결을 조명하는 기사를 썼다. 소설로 치면 주인공은 3월 21일 퇴직을 앞둔 구사노 고이치 재판관, 사건은 그가 최근 ···
[ 1621호ㅣ2025.03.31 ]

고작 돌멩이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한 소품숍에서 구매한 반려돌 ‘돌아이’(왼쪽)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에 등장하는 장난감 눈이 붙은 돌멩이 / 이유진 기자 지난해 가을 직장 동료 집들이 선물을 사러 들린 소품숍에서 반려돌을 구입했다. 공들여 만든 여러 물건 사이에서 하필 돌이라니. 영혼 없는 돌에 눈 하나 대충 그···
[ 1620호ㅣ2025.03.24 ]

성평등과 대의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더 이상 성평등 후퇴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효진 기자 여성가족부가 2023년 1월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정부·여권 반발로 철회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여가부 직원들을 감찰 ···
[ 1619호ㅣ2025.03.17 ]

“저는 계몽됐습니다(I’m Gyemonged)”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 김계리 변호사가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아무래도 김계리 변호사는 내란 피의자 윤석열의 ‘X맨’이 분명했던 것 같다. 느닷없이 헌법재판관과 기싸움을 벌여 윤석열이 오히려 말리는가 하면, 지난 2월 25일 최종변론에서는 “저는 계몽···
[ 1618호ㅣ2025.03.10 ]

마라·탕후루와 혐중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시장 / 서울시 제공 세상이 나를 상대로 거대한 사기극을 벌이는 것 같은 때가 있다. 탕후루 가게가 우후죽순 생겼을 때도 그랬다. 그러잖아도 단것에 더 단것을 입혀 먹는다는 발상이 혼란스러웠다. 얼마 되지 않아 더 이해할 수 없는 유행이 덮쳤다. 짙은 ‘중국혐오(혐중)’다. 심지어 마라탕과 탕후루의 열기···
[ 1617호ㅣ2025.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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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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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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