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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얼굴들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한 날 강남 신사동 쪽에 있었다. 그곳의 가로수길도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났다. 상점에 꾸며놓은 호박 모양의 소품들, 사탕과 젤리를 나눠주는 점원들, 개성을 담아 분장한 시민들이 보였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음악이 길거리에 퍼졌다. 조금은 상기된 사람들의 들뜬 목소리가 즐거움을 더했다. “해피 핼러윈!” 누···
[ 1503호ㅣ2022.11.21 ]

애도와 불신 사이
현재 시각 11월 1일 화요일 오후 6시 43분. 작성을 마친 글을 지우고 새로 글을 쓴다. 주간경향 ‘꼬다리’ 코너의 마감 시점은 수요일이다. 온라인에는 다음 주 수요일이나 돼야 풀린다. 지금 써도 독자들은 오는 11월 9일에야 글을 읽게 될 것이다. 그때는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다. 다만 기록을 위해 쓴다. 이 공동체를 비···
[ 1502호ㅣ2022.11.14 ]

깻잎만도 못한 돌봄노동
‘돌보는 이를 착취해 사회를 지탱하자’는 제안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도우미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00만~300만원이 드는데,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월 38만~76만원 수준”이라고도 했다. 지난 10월 19일 방송 인터뷰(SB···
[ 1501호ㅣ2022.11.07 ]

바로잡습니다
“정치와 국제 분야에서 들려오는 뉴스는 내게 공포와 무력감을 안긴다. 현실이 감당하기 너무 벅찰 때, 마음이 잠시 도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이야깃거리는 필요한 법이다. 남은 빵을 다 먹으면 전설 포켓몬 띠부씰을 찾는 여정을 다시 시작하리라.” 지난 10월 17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열린 ‘제빵공장 청년노동자 사망사건 ···
[ 1500호ㅣ2022.10.31 ]

각자의 밤만큼 멀리
유독 마음을 할퀴고 가는 사건이 있다. 지난 9월 14일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도 그중 하나였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있었던 위험 신호들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탄식했다가, 화가 났다가 이내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그 무렵 퇴근 후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고 한밤중 골목을 걸으면서, 살아 있었다면 이따금···
[ 1499호ㅣ2022.10.24 ]

MZ세대를 소비하는 방식
한동안 취재원들과 밥을 먹다 보면 단골로 나오는 이야기가 ‘MZ세대(1982~2012년생)’에 대한 거였다. “나이가 마흔인데 1980년대에 태어나 MZ세대에 포함되더라고요.”, “기자님도 MZ세대인가요?”, “MZ세대 직원과 같이 일하면 정말 세대 차이를 느끼나요?” 등과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
[ 1498호ㅣ2022.10.17 ]

쉴 틈도 빈틈도 없는, 서울의 시간
풀은 공터에서 아무렇게나, 제 자라고 싶은 높이만큼 자라곤 했다. 그 속에서 아이들도 제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하며 쑥쑥 자랐다. 우린 온갖 놀이를 만들어냈고 언제라도 기꺼이 구르거나 넘어질 준비가 돼 있었다. 여기저기 널린 돌멩이 틈으로 뛰어다니는 운동화 코끝에 흙먼지가 싱그럽게 피었다. 2018년 4월 5일 서울의 청년일자리센···
[ 1497호ㅣ2022.10.10 ]

황건적은 그저 나쁜 도적일까
어린 시절 책장의 위쪽 첫 자리엔 늘 <삼국지>가 꽂혀 있었다. 10권짜리 <이문열 삼국지>는 물론, 일본 만화가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만화 전략 삼국지> 60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해적판 요약본을 시시때때로 읽었다. 컴퓨터가 생긴 뒤에는 일본 게임 회사 ‘코에이’에서 나온 삼국지 시리즈를 플레이했다. 좋아하는 오락실 게임은 ‘천지를···
[ 1496호ㅣ2022.10.03 ]

성실함의 기준을 다시 쓰자
아침의 수영장에서 나는 매일 다른 사람이다. 어떤 날은 한없이 너그럽고, 어떤 날은 밑도 끝도 없이 까칠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나 눈맞춤 한 번에 꽤 심각하던 상황이 곧바로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마음이 푹 상해 물 밖까지 커다란 짜증을 질질 끌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너그러운 날의···
[ 1495호ㅣ2022.09.26 ]

‘무지출 챌린지’와 무개념 기재부
지난 7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를 극단으로 줄이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썼다. 휴학생인 A씨는 기사를 위해 인터뷰한 사람 중 한명이었다. 자취를 하는 탓에 ‘무지출’은 불가능했고, 하루에 1만원만 쓰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가 나가고 한 달 반 만에 다시 연락했을 때, A씨의 목소리엔 힘이 더 빠져 있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 1494호ㅣ2022.09.19 ]

고시원에서 살던 때가 떠올랐다
고시원에서 1년 동안 산 적이 있다. 서울 종로구의 어느 고시원이었다. 햇빛이 들지 않는 3~4평 남짓한 공간에서 지냈다. 양팔을 미처 다 펴지 못하는 길이의 책상, 1인용 장롱과 침대가 전부였다. 보증금이 없고 큰돈이 들지 않아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반지하나 옥탑방도 보러 다녔는데 고시원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택했다. 취업준비생 시절 ···
[ 1493호ㅣ2022.09.05 ]

대통령은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지나가는 사람 단 한명의 이야기만 제대로 들어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수습기자 때 들었던 말 가운데 이 말 하나만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누구에게나 이야기가 있게 마련이고, 또 하나의 세계에 접속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였다. 동시에 좁은 시야에 갇히지 말고 더 넓은 세계를 마주하라는 당부였다. 지난 8월 11일 서울 신림동···
[ 1492호ㅣ2022.08.29 ]

창밖의 재난
그날 저녁 하늘은 먹색의 거대한 샤워기처럼 콸콸댔다. 퇴근길에 쏟아진 폭우를 간신히 온몸으로 헤치고, 집 앞 처마에서 우산을 털며 생각했다. ‘오늘도 누군가 죽을 것 같네.’ 한줄 문장을 읽는 머릿속 음성이 높낮이 없이 덤덤해서 섬찟했다. 지난 8월 10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광주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의 한 피해 주택에···
[ 1491호ㅣ2022.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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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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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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