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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소쩍새는
80대 만학도가 2017년 8월 24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교과서 종이 위를 가로지르는 서정주의 시구(詩句)를, 일흔 살 이모씨가 소리내 천천히 따라 읽는다. 늦은 배움을 시작하는 이들이 모인 한 평생교육시설. 이씨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어린···
[ 1529호ㅣ2023.05.29 ]

‘거짓말이었다’는 기이한 해명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기자가 되고 싶냐’는 것이었다. 매번 이런저런 답을 했지만 늘 아쉬웠다. 뻔히 놓인 모범답안을 미만한 내가 알지 못해 헛소리할까 두려웠다. 질문의 능선을 넘고 나면 ‘기자’라는 업의 본질이 놓여 있을 것 같았다. 일을 해본 적이 있어야 핵심을 장악할 텐데, 지원자가 어떻게 알겠느냐고 되묻···
[ 1528호ㅣ2023.05.22 ]

여자는 풍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한참 전 개봉했는데 지금까지도 종종 생각나는 작품이다. 열한 살 소녀 라일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렸다.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기억과 심리에 대한 비유와 통찰이 재미나 가끔 다시 본다. 애니메이션 의 기···
[ 1527호ㅣ2023.05.15 ]

연진아, 그 이름을 부를 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의 한 장면.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은 가해자 박연진의 이름을 연신 호명한다. / 넷플릭스 제공 “연진아.” 2023년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를 꼽아보자면 이 한 마디가 아닐까 싶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은 가해자 박연···
[ 1526호ㅣ2023.05.08 ]

기자는 감정이 없나요?
대학교 때 한 신문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2009년 1월, 용산 참사가 터졌다.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급하게 현장에 투입됐다. 유족이 있는 병원으로 가라는 지시였다. 선배는 취재할 내용을 지시하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감정에 동요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 기자는 냉정해야 해.” 지난 4월 10일 경북 경산에서 만난 고 정유엽군의 ···
[ 1525호ㅣ2023.05.01 ]

멸망이라니, 솔깃하잖아
게티이미지 합계출산율 ‘0.78’이라는 숫자를 보고 6년 전 이맘때 읽은 글이 문득 떠올랐다. 한 온라인 매거진에서 본 칼럼으로, 제목은 ‘우리는 차분히 멸망을 준비하고 있다’였다. 오랜만에 글을 다시 찾아 읽었다. 칼럼이 올라온 2017년은 ‘N포세대’, ‘흙수저’, ‘헬조선’ 같은 말이 한창 퍼지던 시절이었다. 동전의 양면···
[ 1524호ㅣ2023.04.24 ]

‘의지’ 없는 제도에 낙관이 있으랴
“<더 글로리>는 드라마일 뿐이야.” 술잔을 기울이며 A가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젠더 폭력의 피해자인 A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가해자와 조직에 마땅한 조치가 취해지길 바랐다. 2차 가해에 시달렸지만 요구한 보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는 ‘문제가 없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고, 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 1523호ㅣ2023.04.17 ]

언젠가 아이를 기른다면
어렸을 적 나는 애들이 싫었다. 기차나 버스처럼 좁은 공간에서 쨍쨍 우는 소리가 거슬렸고, 음식점에선 뛰놀다 국그릇을 엎는 모습에 화가 났다. 어렵게 만든 필기 자료를 벅벅 찢고 책에 낙서한 아이가 내 사촌동생뿐일까. 화를 낼 수도 없었다. 애한테 왜 그러냐며 되레 혼날 땐 누구든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었다. 지난 3월 서울의 한 초등···
[ 1522호ㅣ2023.04.10 ]

이젠 세입자가 갑? 웃기지 마십쇼
‘귀하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난생처음 써보는 내용증명의 시작은 이랬다. 수신인은 거주 중인 오피스텔의 임대인, 즉 집주인이다. 지난 3월 8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추모제에서 한 시민이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다’라는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연합뉴스 24개월 전세 만료를 한···
[ 1521호ㅣ2023.04.03 ]

“엄마, 톱클래스가 뭐야?”
아이들은 끊임없는 질문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돌아보게 한다. “엄마, 톱클래스가 뭐야?” 대형 서점에서 이런 대화를 엿들었다. 어린이는 한글을 떼고 이것저것 읽어보는 중인 것 같았다. “응? 제일 잘한다는 뜻이야.” 새학기를 앞둔 지난 2월 19일 어린이들이 서울 창신동 문구·완구 도매시장에서 학용품 등을 고르고 있다. / 권···
[ 1520호ㅣ2023.03.27 ]

구호요청할 용기, 안심시켜줄 용기
지난 2월 26일 밤 12시 50분쯤 밖에서 한 여성의 외침이 들렸다. 잘못 들었는가 싶었는데 흐느낌 같기도 한 외침이 점점 커졌다. 서둘러 창문을 열었다. 도로변에서 하얀 롱패딩을 입은 한 여성이 겁에 질려 울먹이는 목소리로 “살려주세요!” 하면서 소리치고 있었다. 여성 뒤로 한 남성이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따라가고 있었다. 여성이 큰소···
[ 1519호ㅣ2023.03.20 ]

여기도 ‘MZ’ 저기도 ‘MZ’
교수는 강의마다 ‘빻은 소리(부적절한 발언)’를 한마디라도 하지 않으면 그날 밤 몸 어딘가에 뿔이 날 거라고 굳게 믿는 사람 같았다. 레퍼토리는 매번 달랐다. 왕년에 한 꼰대 짓부터 ‘요즘 애들’에 대한 개탄, 은근한 성차별 발언까지, 교수는 거의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였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3」 방송 화면···
[ 1518호ㅣ2023.03.13 ]

말할 결심
“저도 당시에 그런 사람이 되게 필요했으니까요.” 인터뷰에 응해준 A에게 ‘임신중지 경험을 말하게 된 계기’를 묻자 말미에 그가 답한 이 대목이 나의 마음을 붙들었다. A는 10대 때 임신중지를 하기 위해 열 곳이 넘는 병원을 찾아다녔다. 보호자와 파트너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번번이 거절당했다. 가까스로 임신을 종결했지만 적지 않은···
[ 1517호ㅣ2023.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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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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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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