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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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18nomA’ 차단조치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Warning 불법·유해 정보(사이트)에 대한 차단 안내: 귀하가 접속하려고 하는 정보(사이트)에서 불법·유해 내용이 제공되고 있어 해당 정보(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차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무시무시하다. 특정 트위터 사용자의 페이지에 들어가면 나타나는 문구다. 이 안내는 불법·유해 정보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안보위해행···
[ 928호ㅣ2011.06.07 ]

산소주의 창시자의 대선 출마 결심, 어떻게 볼 것인가
‘그’를 주목한 건 꽤 오래 전이다. 이광필씨. 1990년대 후반 신촌 물 좋은 목에서 ‘케익하우스 광’이라는 카페를 운영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에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가수로 노래도 발표했고, 납북자 관련 운동도 벌였다. 점차 이씨의 활동범위는 넓어졌고, 급기야 누리꾼 레이더에 포착됐다. 산소주의를 알리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
[ 927호ㅣ2011.05.31 ]

도요타 코롤라의 무리수?
“망했으니까, 이제 될 대로 되라는 건가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한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 광고를 본 누리꾼의 평이다. 도요타의 자동차 코롤라 한국어 광고다. 동영상을 재생해보면 시작은 평범하다. 믿음직스럽게 들리는 남자 성우의 대사는 이렇다. “우리를 움직이는 커다란 꿈/창조성의 영감을 불어넣는 커다란 꿈….” 그런데 이때 차···
[ 926호ㅣ2011.05.24 ]

G20 쥐 그림 재판, 대한민국 ‘국격’ 만방에 알리다
“국격 돋네.” G20 행사의 여파로 벌어진 사건에 대한 한 누리꾼의 반응이다. G20 행사가 열린 건 벌써 지난해의 일이다. 거리의 G20 안내 광고에 쥐 그림을 그렸던 박정수씨(39)를 기억하시는지. 박씨의 재판은 현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일련의 재판과정에 대해서는 박씨 부인인 영화평론가 황진미씨가 세세하게 기록을 남겨뒀다. 그래피티 예술···
[ 925호ㅣ2011.05.17 ]

건강보험료 1만3천원, 어떻게 가능했을까
“부의 재분배가 누진세 적용과 건강보험이라고 배우던 사회과목은 정녕 왜곡 교과서였던가요?” 한 누리꾼의 개탄이다. 다른 누리꾼이 댓글을 달았다. “좌빨 교과서입니다.” 비아냥이다. 한 저명인사의 건강보험료 납입실적에 대한 누리꾼 반응이다. 2000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이 인사가 낸 건강보험료는 최저 1만3160원에서 최고 2만3590원···
[ 924호ㅣ2011.05.10 ]

소방관 VS. 경찰관, 누가 이길까
“역시 혁명의 나라는 다르네.” 지난 4월 중순, 인터넷에 퍼진 사진 시리즈를 본 누리꾼 반응이다. 이 시리즈의 제목은 “경찰관 vs. 소방관”이다. 사진 속 경찰은 진압봉과 방패, 헬멧과 소화기로 중무장하고 있다. 그런데 빨간 깃발을 든 시위대의 무장 역시 만만치 않다. 방화복에 헬멧. 그리고 방독마스크. 소화기에 맞서 소방호스가 물을 뿜고 있다···
[ 923호ㅣ2011.05.03 ]

로즈웰 UFO 추락설 진실은 밝혀질까
“한 공군 조사관이 뉴멕시코에서 소위 비행접시라고 불리는 3개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4월 초순, 인터넷을 달군 뉴스다. 이 뉴스는 진짜다. 아마 UFO와 관련한 책을 뒤적여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로즈웰 사건. 국내에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이 사건이 있었다는 전제 아래 드라마까지 만···
[ 922호ㅣ2011.04.26 ]

체르노빌 거대 지렁이 사진의 진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또 모르겠지만, 기자는 지렁이에 대한 공포증 같은 게 있다. 한 마디로 무섭다. 길가다 발 밑에서 우연히 지렁이를 발견하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체르노빌 지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체르노빌 인근에서 발견되었다는 5m짜리 거대한 메기 사진과 함께 실린 이 지렁이는 방사능이···
[ 921호ㅣ2011.04.19 ]

왜 ‘꼬꼬면’ 상표등록을 취하했을까
“불법은 아니라고 하지만 얌체짓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지난 3월 말,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김모씨’가 누리꾼의 도마에 올랐다. 3월 21일, 그러니까 월요일 김모씨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한다. 상표의 이름은 꼬꼬면. 특허청의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KIPRIS에 올라온 견본 이미지만 보면 딱히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
[ 920호ㅣ2011.04.12 ]

인하대 유도부의 입소문 마케팅
봄이다. 안팎으로 흉흉한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봄이 돌아왔다. 봄의 대학 캠퍼스는 동아리들의 각축장이다. 신입부원 유치경쟁이다. 오늘 살펴볼 이 동아리가 전국구로 유명세를 탄 것은 몇 년 전부터로 기억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걸린 인하대 유도부의 신입부원 모집 대자보. |듀나게시판 인하대 유도부. 솔직히 신입생 끌어들이는 데 별 관심 없···
[ 919호ㅣ2011.04.05 ]

일본이 가라앉아서는 안되는 이유
일본에서 벌어진 도호쿠 지진과 관련된 글이 단연 누리꾼의 화제다. 사건이 나던 11일 오후부터 ‘일본이 가라앉아서는 안되는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이 돌았다. 이유는 제각각이다. ‘왠지 낯이 익숙한’ 여인네들의 프로필 사진들만 잔뜩 붙여놓은 게시물. 누리꾼들은 ‘T_T’라는 댓글만 붙이며 동의 표시를 하고 있다. 애들도 읽는 지면이므로 자세한 ···
[ 918호ㅣ2011.03.29 ]

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의 전말
박근혜 결혼시키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한 포털 다음에 개설된 부부핵교 웹사이트“국민적 어젠다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으려면 자신이 먼저 결혼부터 하고 애라도 하나 낳아야 하지 않나?” 지난 3월 중순,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군 기사에 등장한 주장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을 겨냥한 거다. 그러니까 복지정책도 좋지만, 저출산 문···
[ 917호ㅣ2011.03.22 ]

뽀느님, 그리고 뽀니톨로지
애 키우는 사람은 안다. ‘그분’의 위대한 능력을. 한 누리꾼은 증언한다. “아이고, 우리 조카는 그분이 다 키우셨어요.” 누리꾼은 그분에게 ‘느님’ 칭호를 선사했다. ‘느님’은 6박7일 동안 천지창조를 한 조물주처럼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 경우에 붙이는 누리꾼 칭호다. 예시를 한다면 성형 전후 몰라보게 달라진 여성의 얼굴사진을 두고 누리꾼은···
[ 916호ㅣ2011.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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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각한다]
[오늘을 생각한다]
멋대로 굴러가는 ‘국가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