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판4판]오심을 바로 알자](http://img.khan.co.kr/newsmaker/988/20120814_988_A10a.jpg)
오심(五審, 다섯 오, 심판 심) : 다섯 명의 심판이 보는 경기로, 세 명의 심판이 결정을 내린 후 연맹 회장과 심판위원장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아주 떳떳한 제도.
예문1 : 오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것은 오심이 아니라 오심의 정정이었다.
예문1 해설 : 오심은 다섯 명의 심판이 본다는 뜻으로 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청기를 든 것은 오심이 아니었다. 삼심이었다. 그래서 오심이 삼심을 정정했다고 봐야 한다.
예문2 : 아니다. 유도 정신을 지키기 위해 심판에게 지시를 했다.
예문2 해설 : 정확하게 말하자면 3명의 심판이 내린 삼심이었다. 그래서 심판에게 오심을 유도했다. 그것이 유도 정신이다.
예문3 오심의 적절한 예
의원A : 5·16은 쿠데타야.
의원B : 그런 것 같아.
의원C : 아마 그럴 걸.
전 위원장 :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의원D : 우리 다섯 심판이 봤을 때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올림픽 유도 66㎏급 8강전에서 우리나라 조준호 선수의 승리가 번복됐다. 3명의 주심과 선심이 내린 판결이 심판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승리에서 패배로 바뀐 것이다. 심판 위에 심판위원장이 있다면, 아예 첨단로봇을 심판으로 하는 것이 나을 뻔했다.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24110300_14009801.jpg)
그럼, 국민이 바뀌란 소리냐?
대통령 말씀에 또 답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