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019호 “갤럭시S4 이후 삼성의 미래는” 外를 읽고

“갤럭시S4 이후 삼성의 미래는”을 읽고
갤럭시는 기기 스펙만큼은 최상인 것 같다. 허나 자체 개발 OS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쓰기 때문에 기기 스펙만큼 최적화가 돼 있지 않다. 사양은 좋아지지만 안드로이드와의 조합이 아쉬운 편이다. 좋은 기능이라는 건 그저 한두 번 켜보고 끝나는 신기한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 사소한 것까지 사용에 적합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매번 새롭고 좋은 기능들을 추가한다면야 좋겠지만 버전 업그레이드라도 잘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 _다음 고로케

OS가 기기에 새 생명을 가져다줄 수 있는 혁신의 주요인이다. OS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생태계에 혁신을 쉽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만 엄청난 시간·노력·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애플과 구글이 혁신에 성공한 기업이고 브랜드 가치가 톱인 것이다. 타이젠은 좋은 시도지만 두 OS에 비해 출발이 늦었고 타 업체가 모두 참가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관리와 업데이트를 여러 기업이 연합으로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_다음 아라양

3년 전 아이폰 3GS가 출시됐을 때 많은 휴대폰 업체 관계자들은 결국 삼성이 애플을 이길 거라고 했다. 하드웨어의 모든 것을 만드는 삼성이 OS도 만들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담는 그릇일 뿐이다. 하드웨어의 모든 부품을 장악했다고 시장을 지배하고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것을 보여주었다. 지난 흐름을 보면 승부가 보인다. 하드웨어에 영혼을 담지 않으면 깡통에 불과하다. _다음 좋은사람

“전관예우 눈총 받는 ‘퇴직공직자 지방대학 초빙사업’”을 읽고
역사를 봐도 조건 없이 전직 관리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는 점차 사라졌던 게 사실이다. 현대에 와서 역사를 역류하는 정책이 판을 쳐서 나라를 좀먹고 있는 것 같다. 이건 분명 나라 전체에 좋지 않은 관행이며 국민들에게는 결국 가혹한 부담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직시하길 바란다. _네이버 mada****

독자 댓글 구독

저런 분들의 수업을 들은 적 있는데 화가 났다. 전문성이 높거나 강의실력이 좋으면 현장 얘기도 들을 수 있고 좋겠지만, 대개의 경우 전문지식이 많은지도 모르겠고 수업 진행도 잘 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닥 필요하지도 않은 자료를 정부 자료라고 자랑스레 보여주는데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다행인지 강의 평가가 아주 안 좋아서 다음 학기부터는 출강 안 하신다. _네이버 iaml****

“지자체 개발 과욕이 ‘용산 파국’ 초래하다”를 읽고
용산 개발은 욕심 때문에 발생한 대표적인 국민적 기만 개발이다. 특히 당시 서울시장과 개발업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업은 결국 지옥으로 떨어졌고, 그 때문에 평온하게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_다음 마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