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판4판]눈 가리고 아웅!](http://img.khan.co.kr/newsmaker/1028/20130604_1028_A10a.jpg)
친구 영구야 놀자!
영구 영구 없다.
친구 눈 빼고 다 보이는데.
영구 그래도 없다.
친구 갑아 놀자!
갑 갑 없다. 이제부터 갑은 없다.
친구 그럼 을은 어디에 있니?
갑 저기 있잖아. 내가 부르면 금방 뛰어 와!
친구 을이랑 밀어내기 놀이할까?
갑 밀어내기 한 적 없다.
친구 니뽕아 놀자!
니뽕 우린 책임 없다.
친구 대변아 놀자!
대변 대변 없다.
친구 술 많이 마셨다며?
대변 그런 적 없다. 정말 없다니까!
친구 아! 팬티가 없네.
곧 거짓말로 드러날 것을 ‘없다’고 일단 우기고 본다. 일본도 그렇고, 갑을 논란도 그렇다. 이런 것을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한다.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