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38호 “나홀로족 마음을 훔쳐라 ‘솔로 이코노미’ 급성장”外를 읽고

“나홀로족 마음을 훔쳐라 ‘솔로 이코노미’ 급성장”
개인문화가 더 활발해져서 혼자서 뭘 하든 남이 신경쓰는 게 이상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 다른 나라들은 혼자서 뭘 먹든, 어떻게 다니든 신경 전혀 안 쓰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오지랖이 너무 심하다. 외국은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뭘 먹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우리나라는 혼자서 뭘 먹으면 점원도 “네? 혼자세요?”라고 질문하고, 주문도 2인분 이상 시켜야 되잖아. _네이버 blue****

사회 추세에 따라 생활용품의 기능이 많이 바뀌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앞으로도 합리적으로 많이 발전하여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미투데이 isungsik37

내겐 혼자 사는 게 답인 것 같다. 결혼은 남이랑 하는 것이고, 서로 안 맞아도 이해해야 하는 게 결혼생활인데, 그것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자식이나 여러 가지 변수를 봤을 때도 혼자 살면서 돈에 덜 구애받고, 연애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자기 생활 누리는 게 진짜 자유일 수도 있다. _네이버 calt****

“그들은 2013년에 다시 촛불을 들었을까”
애초에 정부 차원에서 주도해서 이 일을 해결해야지, 자꾸 국회에서 흐지부지 사건을 덮고 넘어가려 하니까 누군가는 모여서 그 의사를 전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부는 국가정보기관이 정말 정치공작에 개입되었는지 국회와 협조해서 국민에게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해라. 한 번 불신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추진할 수 없고 싸움만 지속된다. 결국 그런 정치에 대한 책임은 지금까지처럼 아무도 지지 않을 것이다. _네이버 blue****

공감합니다. 수천 수만명이 모여 외쳐도 지금 방송에서는 보도도 나오지 않습니다. 과연 이번 촛불집회도 외면하는지 보겠습니다. _미투데이 sam10278

최선을 다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싸운 젊음은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가 없고 당당하리라 믿습니다. _경향 peace6972

“낭만적 사랑을 원하세요? 상품이 된 연애”
조건 따져가면서 만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주변엔 자연스럽게 만나서 서로 배려해가면서 알콩달콩 잘 사귀는 커플들도 많은데요. 사랑마저 상품화되었다는 건 솔로들의 희망을 짓밟아버리는 너무 극단적인 시각 같아요. 세상엔 속물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괜찮은 사람도 꽤 많아요. _네이버 hs00****

자본주의가 모든 것을 상품화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도 상품이고, 너도 상품이고, 결혼은 비슷한 상품끼리의 맞교환인데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는 애들이랑 나라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겠냐는 것이지. _네이버 dl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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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완전히 다른 세계에 열 받는 감정을 옮기고 싶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친절한 영화가 아닐지라도 이번 영화는 꽤 성공적인 것 같아요. _네이버 ppo_****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 사람의 욕망이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_네이버 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