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47호 “툭하면 반전카드 ‘국면전환의 여왕’” 外를 읽고

“툭하면 반전카드 ‘국면전환의 여왕’”
정치는 없고 이벤트만 있다는 말이군. 안타까울 뿐이다. 해외에서 세일즈맨의 덕목을 갖추고 한국을 팔고 있다던데 우리네 삶은 뭐가 좋아졌는지, 빛 좋은 개살구는 아닐지. 알고 치는 고스톱은 공작정치 아닌가. 그렇다면 이것도? _경향 lomichigan

그 나라의 정치수준이 곧 국민수준이란 말이 있다. 다른 원인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의 수준을 돌아보자. 어쩌다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_경향 farcentre

“나꼼수 4인 멤버들은 지금…”
초·중반의 나꼼수와 후반의 나꼼수는 많이 다르더라. 초·중반에는 스스로도 음모론의 유포자를 자처하며 가볍고 시니컬한 콩트로 대중을 움직였고, 그 소스를 기반으로 대중 스스로가 생각할 힘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인기에 힘입어 자기파괴로 서서히 무너지더라. 어쨌건 저 4인들의 노력이 시민의식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우리 사회가 또 한 발자국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_네이버 allf****

“4대강 망쳐놓고… 공무원들 승승장구”
MB의 역작, 부실투성이 4대강은 문드러지고 있는데 주도한 공무원들은 훈·포장, 승진이라니. 공기업 부채 370조원은 쌓여만 가고 나라의 기둥이 뽑히고 있어도 부채 떠넘기기에 그들만의 성과급 잔치구나. 그 덕분에 국민들은 주차딱지, 속도위반 한 번 끊을 것 두 번 끊고, 가스비·전기요금 같이 설쳐대고, 서민들 혈압도 덩달아 같이 오르는 듯하네. 거기에 대한 책임과 그 대가는 누가 지나. _네이버 van8****

국가의 물줄기를 망친 자들이 줄줄이 포상받고 돈잔치하고, 정작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국민들은 호구짓하면서 더러운 물 마신다. 맑은 강물을 녹조류로 얼룩지게 한 놈들아, 이게 상식적인 모습인가? _다음 야스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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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짚고 돈 버는 민자도로”
이제들 아셨죠. 방만한 경영 안 하고 적자 안 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민영화가 진리죠? 대신 부담은 여러분이 지면 됩니다. 사기업을 더욱 살찌우는 민영화! 국민들은 생활물가 2배쯤 오르면 되고, 정부 재정은 국민세금으로 채우면 됩니다. 민영화가 진리입니다. _네이버 zen8****

결국은 나라의 등에 빨대를 꽂아서 우리의 세금을 쪽쪽 빨아먹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그만큼 더 면밀히 검토하고 적정이윤만 보장해 줬어야 했는데. 이 민자사업이란 절대 돈 빌려준 자들은 돈 떼일 걱정이 없는 구조를 만들어놨고, 그 사이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최대의 이윤만 추구하다 보니 정부가 돈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죠. _네이버 si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