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판4판]홍길동식 창조경제형 발명품](http://img.khan.co.kr/newsmaker/1048/20131029_1048_A10a.jpg)
1. 한국형 MD
홍길동 MD를 검토하고 있다.
아버지 MD가 아니다.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MD를 MD로 부를 수 없다니!
아버지 그냥 한국형 MD라고 불러라!
2. 한국형 증세
홍길동 증세가 불가피하다
아버지 증세는 아니다.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증세를 증세로 부를 수 없다니!
아버지 그냥 세금이 는다고 하여라!
3. 한국형 선거개입
홍길동 선거개입이 있었다.
아버지 댓글만 달았지, 선거개입이 아니다.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선거개입을 선거개입으로 부를 수 없다니
아버지 그냥 댓글을 달았을 뿐이라고 하여라!
정치권에서는 요즘 절묘한 표현들이 늘어났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세금이 늘어나나 증세가 아니다’라는 표현이다. ‘술을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표현에 버금가는 기가 막힌 표현이다. 한 여당 의원이 “세금이 늘어난 게 증세이지 뭐가 증세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국어는 이렇게 발전한다. 창조경제형 발명품들이 속출하고 있다.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