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58호 “임계점 넘는 불만 ‘거리’가 심상찮다” 外를 읽고

“임계점 넘는 불만 ‘거리’가 심상찮다”
현대사 공부하는 중입니다. 이승만 정권,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까지 각 정권 말기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단 대화가 아니라 힘으로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제압합니다. 그리고 거리에는 시위나 불만이 가득찹니다. 그리고 언론이 정당하게 보도를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가 안 좋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_다음 지대로멘붕

임계점을 넘어 불만이 언제 터져나올지, 그것이 문제다. 그 누군가는 차라리 창피당하지 말고 이쯤 해서 물러나면 좋을 듯하다. 간신배들 말 듣다 큰일난다. _경향 ksm3721

국민들 모르게 서서히 민영화가 진행될 터인데 그나마 서서히 고통스러워지는 것에 조금이나마 다행이라며 위안해야 할까요. 하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민영화의 파고를 정면으로 맞아야 할 터인데 정말 미안하고 부끄러울 뿐이네요. _다음 하나될그날

“정부의 퇴행·야당의 무능 치명적인 정치위기 가능성”
정치 실종이야 이미 진행 중인 것이다. 거대 집권여당은 정치력을 포기한 지 오래라서 청와대가 전부 다 하고 있고, 야당 민주당도 정치력을 상실한 바 이제 재야와 노동계로 그 역할이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선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긴장이 연속된다. 이제 그 임계점을 넘으면 폭발할 일만 남았다는 것 아닌가. _경향 hyoker3690

앞으로 모든 정치인과 선거 출마자는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국민을 위한다’는 말은 일절 빼주기 바란다. 차라리 ‘나의 출세길을 위하여’라고 외쳐라. 그러면 그나마 믿어주긴 할 것이다. _다음 알고파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과 신당 경쟁 땐 모두 몰락’”
민주당의 문제는 첫째 무능하다는 것, 둘째 새누리당의 비리와 부패를 싫어하는 국민은 죄다 자기네 지지자인 줄 안다는 것이다. 국민이 여당의 부도덕을 싫어해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민주당도 변해야 산다. 여당보다 나은 정도로는 안 된다. _네이버 a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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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이 틀린 건 없다고 본다. 지난 대선에서 친노와 안철수 지지자, 중도 성향의 나머지를 모두 합해 48%의 지지를 얻었지만, 사실 중간층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다. 이제는 개혁성향의 친노와 안철수 지지자들마저도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거다. 이들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인물도, 색깔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_다음 김재현

“2014년 말해야 할 것들”
대화가 없는 명령하달식 정부가 문제다. 대통령 혼자 공권력 있다고 대화 자체를 안 하고 중무장한 경찰로 시민들 압박하고, 이런 식으로 불통을 하고 있으니 심각한 것 아닌가. 정체도 모를 껍데기 소위원회로 무슨 민영화 문제가 타결되었다는 건가? 결국 불통으로 통과시킨 꼴이다. _다음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