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64호 “소득절벽, 50대는 두렵다” 外를 읽고

“소득절벽, 50대는 두렵다”
2018년이 되면 초고령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가난하다는 것은 우리나라 인구 20%가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은 국가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복지는 성장의 반대 개념이 아닙니다. 복지는 성장의 발판입니다. _네이버 cabk****

퇴직 이후의 소득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국민연금이라도 꼬박꼬박 넣을 수 있는 직장에 다닌 사람은 나은 편이다. 정년을 연장하고 정년퇴직 즉시 국민연금을 수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퇴직할 때 계약직 형태로라도 다니던 직장에서 좀 더 다닐 수 있게 하는 건 어떨지. _다음 santa

남편 나이 51세, 실직한 지 3년째입니다. 처음 1년은 불안하고 화도 나고 무능한 남편이라며 원망도 많이 했지요. 2년째부터는 무심하게 애써 외면했고요. 3년째 되니 정신도 육체도 다 망가져서 낯설기까지 하더군요. 그제야 이 책임이 남편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_네이버 hw80****

“내란음모사건, 인권은 안중에 없나”
우리의 무식한 권력자들은 틈만 나면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된다는데, 정말 무식한 소리다. 법치주의란 ‘국민의 권리제한 또는 의무부과 시에는 반드시 국민의 대표인 의회가 제정한 법률에 의거하라는 헌법 원리’이다. 그런데 위정자들은 노조파업 등의 시국에 법치주의를 얘기한다. 법치주의는 권력자 및 국가기관이 지켜야 하는 원칙인데 말이다. 인혁당 사건 등 각종 공안사건을 정부가 만들어내 무고한 사람들을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사건들이 채 몇십년도 안 됐다. 만에 하나 그들이 내란음모죄로 선고되더라도 확정되기 전까지는 당연히 인권을 지켜줘야 마땅하다. _네이버 lhy5****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터졌을 때 자기네 여직원 감금시켰다고 인권보호를 그렇게 외쳐대더니, 내란음모 조작을 위해서라면 인권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국정원이로구나. _다음 오렌지쥬스

이런 문제에 “이석기는 밉지만…”이라고 먼저 단서를 달고 말을 시작하는 일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물론 사회 전체가 그만큼 권력에 주눅들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누군가가 밉다 안 밉다는 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_다음 lacuna

“‘다시는 아동학대 없어야’ 이서현 보고서”
꼭 종합적인 대책이 제대로 만들어져 더 이상 이유도 모르고 눈물 흘리며 공포에 빠져 있을 아이들이 없게 해야 합니다. 확실한 아동보호 대책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_네이버 bare****

독자댓글 구독

“페이스북 폭발적 성장 계속될까”
자국업체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는 한국인데, 카카오스토리조차 못따라잡은 페이스북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지금의 SNS보다 더 진화한 메신저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한 적어도 페이스북을 견제하는 것만도 힘들어 보인다. _네이버 tmfk****

이제는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내세운 네트워크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_네이버 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