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판4판]누가 누가 더 강한가](http://img.khan.co.kr/newsmaker/1093/20140923_10_kim.jpg)
골목권 대화
골목대장 우리 형아가 얼마나 힘이 센 줄 알아? 맨손으로 박카스 병뚜껑을 따!
골목졸병 와, 박카스를 먹으면 더 힘이 세지겠네!
대장 우리집에는 더 힘이 센 사람이 있어!
졸병 누구야?
대장 우리 아빠는 술을 마시면 숟가락으로 맥주병 마개를 날려버려!
졸병 와, 대단하다!
대장 그런데 아빠보다 더 센 사람이 있다!
졸병 누구야, 누구?
대장 우리 엄마야. 우리 엄마는 두 사람을 한꺼번에 박치기시켜버려!
졸병 와, 대단하다!
정치권 대화
여의도대장 우리 형아가 얼마나 강경한 줄 알아? 특별법이 제대로 안 만들어지면 다른 것은 절대로 할 수 없대.
여의도졸병 와, 강경하다!
대장 그 정도는 약과야, 우리 아빠는 더 강경해.
졸병 어떻게?
대장 사법체계를 흔드는 특별법은 절대로 안 된대.
졸병 야! 강경하네!
대장 그런데 아빠보다 더 강경한 사람이 있다!
졸병 누구야, 누구?
대장 우리 엄마야. 우리 엄마는 ‘세비 반납해!’라고 딱 잘라 말했어.
졸병 와, 정말 강경하다!
여당이 야당 강경파를 나무랄 일이 아니다. 야당 강경파보다, 여당 강경파보다 더 강경한 분이 계신다. 와, 세다!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