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본 세상]10분을 위해 2년을 준비하는 무용단](http://img.khan.co.kr/newsmaker/1097/201410121_1097_A12a.jpg)
매주 월요일이면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교 체육관에 모여 땀을 흘리는 무용단원들이 있습니다. 17명의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원들입니다. 무수히 많은 반복연습이 이어집니다. 막내인 9살 나윤이는 연습이 힘들어 고개를 숙이고 칭얼거리다가도 음악이 나오면 어느새 팔을 들어 춤동작으로 들어갑니다. 10분 공연을 위해 2년여를 이렇게 연습했습니다. 아직 서툴고 어눌한 몸짓이지만 한 명 한 명의 땀과 열정을 담아 15일 국립국악원에서 7번째 정기공연을 합니다. 무용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빌어 봅니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