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불량식품 인체실험장
지난해와 올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회수 명령이 내려진 유해식품 가운데 약 70%가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발암 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된 냉동 민물장어 양념구이의 경우 전체 7만2287㎏ 중 9.2%인 6673㎏만 회수됐고 표백제나 방부제의 원료물질인 이산화황이 초과 검출돼 회수 명령을 받은 냉동꽃게는 시중에 2045㎏이 출고됐지만 회수된 것은 4.2㎏(0.2%)에 그쳤다. 지난해 대장균이 검출된 빙과류도 2만966㎏ 가운데 4.8%인 1008㎏만 회수됐다. 이밖에도 안식향산이 검출된 통마늘, 쇳가루가 든 분말음료, 기생충 알이 검출된 김치 등도 거의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광우병 소고기도 그렇게 먹어치울 거야 - 야생화
- 제품 공개해버려 - 국가
- 만날 인력이 없단다 - 동진
- 다 먹고 난 담에 그 소리하면 뭐해 - maestro
- 왜 제조업체 이름을 안 알려줘? - juno
민주화가 좋긴 좋구나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이 20일 국회에서 “태국의 군부 쿠데타를 남의 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유 대변인은 “탁신 총리의 통치 스타일은 여러 가지 면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 논란을 부채질했다. 여야는 물론 조선일보까지 유 대변인의 발언을 비판하자 한나라당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번에도 총대를 맨 건 뒷수습 전문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강 대표는 21일 관훈클럽 초청토론에 참석해 “엄중 경고했다”며 해명했다. 7월 18일 공동대변인에 임명된 유기준 대변인은 언제까지 당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 한나라당 원조가 전두환이 아이가 - 아가페
- 역모혐의로 의금부로 압송하라 - 학진
- 군사독재 원조의 본색이 드러나다 - 겨울나무
- 쿠데타 당다운 발언입니다 - 봄날
- 대한민국의 간판을 내리고 싶은가 - 태 평
[네티즌 투표소]
결혼 가능 연령, 몇 살이 좋을까?
법무부가 남자와 여자의 결혼 가능 연령을 동일하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나이 제한을 남녀 모두 만 17세로 할지 아니면 18세로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현행 민법은 ‘혼인 및 약혼 가능 연령에 대해 남자는 만 18세, 여자는 만 16세’로 규정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남녀 모두 18세로 결혼 연령을 제한하고 있으며 남녀의 차이는 없다.
[인물 신호등]
이용훈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방 법원을 순시하면서 한 말이 불씨가 돼 검찰과 대한변협이 법원과 대립각을 세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대한변협이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갈등은 벼랑끝으로 치닫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네티즌은 대법원장의 소신과 법조개혁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선교
반듯한 이미지의 방송인 출신 한나라당한선교 의원에게 요상스런 별명이 생겼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프로당구선수 쟈넷 리의 사진을 본 뒤 알쏭달쏭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게 화근.
센스 있는 네티즌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은 ‘한슴교’. 무슨 의미인지는 직접 검색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