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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은 이재명”이라는 식민적 상상력

    편집실에서

    “다음은 이재명”이라는 식민적 상상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잡아간 뒤 서반구(아메리카 대륙)를 미국의 영향력 아래 가두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먼로’에서 따온 트럼프의 ‘돈로 독트린’은 외교 전략이라기보다는 서반구 전체를 향한 위협 내지는 강한 지배 의지의 표명에 가깝다. 돈로 독트린은 200년 전 먼로 독트린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정신은 완전히 다르다. 먼로 독트린이 유럽 제국주의의 간섭을 거부하며 신생 공화국들의 자율을 강조했다면, 돈로 독트린은 미국이 다시 제국이 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법이 없는 죄…학교는 하루아침에 불법이 됐다
    법이 없는 죄…학교는 하루아침에 불법이 됐다

    “학생들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선생님도, 부모님도 같이 배우는 공간이에요. 새로 온 가족들, 떠나는 가족들 모두 서로 많이 배우면서 경험을 나누고, 어떻게 보면 모든 주체가 다 같이 꾸려가는 공동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곳이 지금 문 닫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고, 남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얼마나 불안할지….”

  • 한동훈 “제명은 또다른 계엄 선포…장동혁이 날 찍어내려는 것”
    한동훈 “제명은 또다른 계엄 선포…장동혁이 날 찍어내려는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제명 결정을 한 것을 두고 “계엄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할 때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 조작으로 제명했다. 국민, 당원과 함께 이번 계엄도 반드시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달콤한 귤, 시큼한 탱자

    취재 후

    달콤한 귤, 시큼한 탱자

    지방소멸, 수도권 일극화 대응 논리로 나온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취재하면서 지난해 봄 방문한 독일·프랑스 농촌 마을을 떠올렸다. 지역에서 고령인구가 늘고 청년들이 떠나는 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 국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오죽했으면 독일은 3년마다 ‘우리 마을은 미래가 있다’는 경연대회를 열 정도다. 직전 대회 최고상을 받은 후글핑 마을을 지난해 4월 방문했다. 2864명의 주민이 사는, 우리로 치면 면이나 읍에 해당하는 마을(게마인데)로, 17세 이하의 ‘미래세대’가 575명(20.1%)에 이른다.

  • 민주 “김병기 비상징계 고려 안 해”…1월 말 결론 나올듯
    민주 “김병기 비상징계 고려 안 해”…1월 말 결론 나올듯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가 이달 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규상 60일 이내 윤리심판원이 재심 결정을 하게 돼 있지만, 현재 국민 눈높이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면 당 지도부는 이보다는 좀 더 신속한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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