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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정주식 ‘토론의 즐거움’ 대표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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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편집실에서
‘단아한’ 김 여사
이주영 편집장 young78@kyunghyang.com <밥을 지어요>는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2018년 낸 책입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의 밥상 풍경과 집밥 레시피를 담은 책이라고 합니다. “김혜경은 하루 세 번 밥상을 차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내 덕분에 삼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중략) 성공한 ···
[ 1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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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
독자의 소리
1635호를 읽고
40대 전문가들 ‘관료 포획’ 넘어 ‘AI 3강’ 주도할 수 있을까 안보·군사·경제 모두 AI가 필요한데, 그걸 남의 나라에 종속해서야…. 3대 강국이 안 되더라도 독자적인 AI 개발 필요하다._네이버 quie**** 해보자. 해봅시다. 해보지도 않는 것은 무능한 것이다._네이버 dnlt**** 우리가 윈도, 안드로···
[ 1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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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지현영 변호사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 1636호
ㅣ
2025.07.14 ]
독자의 소리
1634호를 읽고
“돈이 돈다” 자영업자 반색…“나랏돈 없다” 정책 확장 부심 효과는 코로나19 때 확인된 거 아냐? 소상공인들한테만 물어봐도 알 텐데 뭔 아직도 효과 타령이냐._네이버 fd12**** 전통시장을 보호하던 유통산업발전법 때문에 대형매장 못 들어오니까 동네가 낙후되고, 주민들 떠나고, 쇼핑 먼 거리에 가서 하고…._네이버 f···
[ 16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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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
편집실에서
있는 아이들부터 지키자
이주영 편집장 young78@kyunghyang.com 학교라는 공간이 점점 사건·사고의 연관 키워드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학교가 등장하는 뉴스가 훈훈하고 따뜻하기보다 안타깝고 분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얼마 전 부산에서 고교생 3명이 함께 숨졌다는 소식도 그랬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힘들고 ···
[ 1635호
ㅣ
2025.07.07 ]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체제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탄핵당한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가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좁혀 오자 갑자기 우울증을 호소하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를 통해 ‘수사 불응’과 ‘책임 감경’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횡령 혐의로 기소된 여느 재벌 자본가들이 휠체어 쇼를 통해 책임을 회피했듯, 김건희 역시 자신의 ‘우울’을 공감과 ···
[ 1635호
ㅣ
2025.07.07 ]
독자의 소리
1633호를 읽고
검찰개혁 시즌 3 ‘초읽기’···‘검찰 폐지’ 이번엔 완결될까 윤통 업적으로, 국민 반발 거의 없다. 싹 다 갈아엎고 새로 시작하자._네이버 moto**** 우리 같은 서민은 평생 검찰 수사 한번 받아볼까? 제발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누구를 위한 검찰개혁인지 냉정하게 판단하길._네이버 hhh9**** 책임질 수 있는 ···
[ 1634호
ㅣ
2025.06.30 ]
편집실에서
돌아온 황태자
이주영 편집장 young78@kyunghyang.com 학생 운동의 아이콘, 86세대의 황태자, DJ의 정치적 양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는 화려한 수식어가 많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그는 1996년 서른두 살 때 국회의원에 당선돼 스타 정치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02년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해 ···
[ 1634호
ㅣ
2025.06.30 ]
오늘을 생각한다
아동학대, 나아진 게 없다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지난 6월 10일 경기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시 장안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집단 아동학대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비슷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가해자들의 범죄행위에 치를 떨면서, 피해 아동 보호자들이 지친 마음과 몸을 이끌고 기자회견을 하게 만드는 망가진 시스템에 분노한다. 만 2세 반 어린이 1···
[ 1634호
ㅣ
2025.06.30 ]
편집실에서
대통령실의 기자 생중계
이주영 편집장 young78@kyunghyang.com 대통령실이 출입기자들이 브리핑룸에서 질문하는 모습을 생중계한다고 합니다. 그간 브리핑을 하는 대통령실 사람들만 카메라에 잡던 관례에서 벗어나, 브리핑룸에 카메라 4대를 추가로 들여 질문하는 기자들 모습도 중계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브리핑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재···
[ 1633호
ㅣ
2025.06.23 ]
독자의 소리
1632호를 읽고
절대권력과 대통합 사이…관용과 절제 보여줄까 용서와 포용? DJ가 실패한 유물이다._경향닷컴 Viva**** 반민족특위 해산과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화와 협치는 원칙의 틀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다._경향닷컴 llIl**** 통합이라니까 진짜 통합인 줄 아네._네이버 wasp**** 은마아파···
[ 1633호
ㅣ
2025.06.23 ]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 1633호
ㅣ
202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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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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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AI미래기획수석 기용의 의미
시사 2판4판
‘러브버그’…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