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판4판]알랑가 몰라, 경범죄 때문에](http://img.khan.co.kr/newsmaker/1023/20130430_20p_A12a.jpg)
국(국회) 씨의 질문 해양 수산물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산물을 하나 말해보세요.
모(모래밭) 씨의 답변 모래밭 진주!
질문 모래밭에서 진주가 나올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정확히 모릅니다.
질문 모래밭에서 보통 진주가 몇 개 정도 나옵니까?
답변 진주는 아는데, 모래밭까지는 잘…. 머리가 하얘져서.
질문 사과하십시오.
답변 어떻게 사과해야 돼!(혼잣말) 참, 사과 같은 과일은 농림부 소관이고요. 해수부 소관이 아니에요. 해수부는 오징어, 문어, 고등어 같은 물고기를 담당하지요.
질문 몇 번이나 (자리를) 사양하셨나요?
답변 두 번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질문 두 번 사양했으면 마지막까지 사양하지 그랬어요.
답변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세 번 사양하면 상대방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잡혀 간다기에….
최근 알려진 경범죄 처벌법의 법적 근거 중 스토킹에 대한 처벌 기준이 흥미롭다. 상대방의 거부의사가 있는 상태에서 한두 차례에 걸친 구애행위는 처벌하지 않지만 세 번 이상 넘어가면 처벌한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모씨는 혹 이런 이유 때문에 세 번째 구애를 뿌리치지 못한 것이 아닐까?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30104625_14009801.jpg)
점점 커지는 채 상병 의혹
‘이채양명주’ 의제로 올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