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35호 “교육은 학교평가 순이 아니에요” 外를 읽고

“교육은 학교평가 순이 아니에요”를 읽고
학교평가 항목이 해마다 늘어난다. 학교평가 잘 받기 위해 하지 않아도 되는 행사와 사업을 하고, 공모제 따오려고 발버둥친다. 학생들에게 강제로 도서 빌리게 하고, 대회 나가서 상 받아오라고 한다. 무슨 학교평가 항목이 해마다 늘어나냐? 학교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과 교육부의 이익을 달성하는 도구라고 생각된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지 않는 시스템, 그러면서 무슨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할 수 있을까. _네이버 shch****

이 나라에 태어나 이 나라의 교육이라는 것을 받는 애들이 그저 불쌍할 뿐이다. 이 나라의 교육이 과연 교육인가? 아니면 교육공무원들 실적 쌓는 도구인지? _다음 위대한여명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김무성에게 상세히 설명해줬다”를 읽고
구두로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면 국정원이 내놓은 자료와 똑같을 수가 있지? 구두로 설명한 사람의 기억력도 놀랍고, 그걸 듣고 한치도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연설한 사람도 놀랍지 않은가? 암기의 달인들인가, 아님 천재들인가? 대선을 앞두고 전 정부도 아니고 전전 정부인 노무현 정부 시절의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거론했으면서 대선과 무관하다고? 국민들이 바보로 보여? _네이버 moon****

착각은 자유지만 말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죠. 일반인도 아니고 말 때문에 파급이 일파만파 커졌으면 그에 합당한 책임은 지셔야 되는 거죠. 당신 때문에 당이 지금 허우적대고 있는데 그냥 넘기시려고? _네이버 bkj0****

“고시원의 슬픈 채무자들”을 읽고
급한 일 때문에 딱 한 번 써본 적 있다. 한 달 만에 상환했고, 독촉받지 않았어도 남의 돈 빌리는 순간부터 가시방석에 잠도 잘 안 오더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고, 정말 생사가 달린 경우엔 하다하다 어쩔 수 없어 그러겠지만 애초에 돈을 빌려 쓰지 않는 것이 답이다. _네이버 ke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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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행동반경이 정해져 있다는 걸 대부업자들은 알기에, 그 사람 동네 근처나 살던 곳 근처, 예전 거주지 근처를 열심히 배회한다. 당해보면 무서움을 안다. _네이버 shel****

어두운 사회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 현대사회에서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한 것은 치명적이다. 선한 사람들이 각자의 몫을 열심히 하면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_네이버 h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