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피플]박근혜 전 대표, 재·보선 ‘모른 척’

박근혜 전 대표, 재·보선 ‘모른 척’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월 20일 4·29 재·보선에 출마하는 친박 성향의 정수성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불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경주에서 열린 춘분대제에 불참하면서 같은 날 경주에서 문을 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 지지 조직인 박사모 등이 정종복 전 의원 낙선운동을 선언했지만 그는 이번 선거에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인식 감독, 용병술 돋보였다

김인식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팀의 2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뤄냈다. 김 감독은 사실상 해외파 선수들의 도움 없이 쾌거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한국이 강호 일본과 멕시코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한 것은 적절한 투수교체 등 그의 용병술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현종 전 유엔대사, ‘삼성맨’ 변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총괄했던 김현종(50) 전 유엔대사가 ‘삼성맨’이 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법무책임자(사장)로 김현종 전 유엔대사를 영입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향후 김현종 사장은 삼성전자의 해외 특허, 반덤핑 등 해외 법무 및 지적 재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사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분쟁해결상소기구 법률자문관을 지냈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및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장관급)으로서 한·미 FTA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정지윤 기자>

미네르바,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추진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신동아에 대한 언론중재위 제소 및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박찬종 변호사 측은 <신동아> 4월호에 실린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 “박씨가 가짜”라고 했던 종전 보도와 관련해 충분한 사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정보도 청구와 함께 민형사상의 손해배상청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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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셸 리 교육감, ‘영향력 있는 100인’에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 후보에 미국 워싱턴DC 공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미셸 리(한국명 이양희·사진) 교육감, 인기가수 비(본명 정지훈), 재미교포 2세 컴퓨터 공학자 제프 한(한국명 한재식)이 올랐다. <타임>은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3월 20일 현재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을 뽑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