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피플]김대중 전 대통령 수치여사에 성금 外

김대중 전 대통령 수치여사에 성금
김대중 전 대통령은 5월 22일 태국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미얀마 국회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위해 써달라며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최근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을 두고 김 전 대통령은 “군사정권이 계속 연금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꾸민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 개성공단 관련 정몽준 의원 비난
최근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개성공단과 관련해 ‘직원 철수’ 등의 강경 발언을 내놓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정몽준 의원은 훌륭한 자기 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정신은 받지 않고 재산만 유산으로 받은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5월 22일 “이명박 대통령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인정하고 지키겠다’고 직접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인 김지하씨 황석영 두둔하고 나서
최근 3년 만에 시집 ‘못난 시들’과 4권의 산문집을 한꺼번에 펴낸 시인 김지하씨의 잇단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하씨는 알타이연합론을 제기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순방을 다녀온 황석영씨의 행적 논란과 관련해서 “작가는 좌우를 오갈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황씨를 두둔하고 나섰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관련해 그는 “원자력 쓴다면서 무슨 놈의 녹색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지우 한예종 총장 문광부와 일전 선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싸움을 선언했다. 황 총장은 5월 21일 “사표를 냈지만 징계가 끝날 때까지 총장 직무를 하라고 문화부가 통보했다”며 “개인 명예도 달려 있고 학교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 감사가 자신을 겨냥한 표적감사였으며, 공금횡령과 허락받지 않은 해외여행 등 감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WHO 총장 신종플루 경보단계 예의주시
5월 21일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총장은 신종플루와 관련해 “전염병 경보 수준을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는 6단계로 격상하려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8시(제네바 시각)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1개국에서 1만1034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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