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피플]박근혜 전 대표,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쐐기 外

박근혜 전 대표,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쐐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5년 만에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 세종시법 수정안 부결에 쐐기를 박았다. 박 전 대표는 6월 29일 세종시법 수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 앞서 벌어진 찬반토론에서 반대 토론자로 나서 “원안에 이미 자족기능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체화하는 정부의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오늘 표결을 끝으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법 수정안은 27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05표, 반대 164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

조은희 정책관,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에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이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에 올랐다. 서울시는 6월 29일 민선 5기 신임 정무부시장에 조 정책관을 7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앞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는 기조로 시정을 이끌며, 귀를 열어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에서 여성이 1급까지 오른 적은 있지만 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채수창 서장, 서울경찰청장 동반사퇴 촉구
채수창 강북경찰서장이 양천경찰서 고문 사건의 원인으로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실적주의 행정을 지목하며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채 서장은 6월 28일 강북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서울 양천경찰서 고문 사건은 가혹 행위를 한 경찰관의 잘못이 크겠지만 가혹 행위까지 하면서 실적 경쟁에 매달리도록 분위기를 조장한 서울경찰청 지휘부의 책임 또한 크다”며 조 서울청장의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조직 내 지휘계통을 위반한 기강문란 행위”라면서 채 서장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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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용하씨 자살 소식에 일본팬 충격
한류스타 박용하씨가 6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강남경찰서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박씨의 자살 소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자세히 보도됐다. 고인은 7월 2일 화장된 뒤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