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158호 “20대 총선이 복지에 임하는 ‘미지근한’ 자세”外를 읽고

20대 총선이 복지에 임하는 ‘미지근한’ 자세
지금 대한민국의 혼란과 대립은 전적으로 박 대통령이 선거공약을 지키지 않아서일 것이다.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가? 일단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나 몰라라 하는 타입인가? 국민이 그렇게 어리석게 행동했던 것일까? 난 현직 대통령을 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적어도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지켜야 하지 않겠나. 기사 사진에 보이는 그 실세들은 지금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무얼 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새누리당은 그러면 안 된다. 서민을 배신한 정당이 되고 말 것인가. _다음 돈키호테

복지를 포퓰리즘이라고 비하하는 자들아! 복지는 국가가 지향하는 목표다! 안보도 경제도 정치도 다 국민 복지를 위해 있는 것이다. _다음 다음에는 꿈

제1야당 누가 될지 ‘예측불허’
안철수는 이제 나갔으니, 더불어민주당은 어차피 정면돌파해야 할 것이다. 나갈 이들은 나가는 것이고…. 소수정예로 나가라. 몸만 크다고 당이 강한 것도 아니고 의기투합하여 야성을 찾는다면, 또한 야당다움을 보인다면 흔쾌히 선택을 받을 것이다. _트위터 omokyc

새누리당 출마 희망자들이 너도나도 친박임을 주장하다 보니 ‘진박(眞朴)-중박(中朴)-망박(望朴)-비박(非朴)’이라는 카스트까지 등장했다. 친박계는 한국 정치를 수준 낮은 코미디로 전락시키고 있다.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는 기정사실이고, 의석수만 문제라고 여기는 것 같다. 오산이다. 주권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당내 민주주의조차 외면하고, 정책도 비전도 없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도당에게 쉽게 표를 줄 리 없다. 새누리당은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 _다음 paula cho

구조조정 두산, 오너는 ‘배당 잔치’
정부가 왜 있나? 두산그룹은 사내유보금 8조9000억원을 쌓아 놓고 작년에 입사한 청년사원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시켰다니, 참 사람이 원수인 회사군. 이 정도면 노동부서 조사를 해야 하지 않나? 조사는커녕 노동법 5개 개악해서 이젠 해고를 더욱 쉽게 한다니. 이 나라 희망의 싹을 근원부터 자르고 전체 임금근로자를 노예로 만드는 작업이라는 말 외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_경향 이학용

결국 회사직원은 착실히 일해 순이익을 해마다 3000억원씩 내는데, 해외인수 잘못해 부채가 많아서 자른다는 거냐? 윗대가리가 경영을 잘못했는데 돈은 더 챙겨가고? 답이 없다. _네이버 wan5****

지금은 명퇴하면 위로금이라도 주지만, 노동개악법 타결 뒤엔 해고가 합법이네. 젊은이들은 어찌 살라고. 어렵게 취직해도 계약직, 비정규직일 거 아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개인 돈으로 대학까지 잘 배운 인재면 회사 업무 배우는 데 3개월이면 되는 인재일 거고, 4년 잘 쓰고 버리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겠어? 거의 공짠데. 정녕 이 나라는 망조의 배를 띄우고 말 것인가. _네이버 oppa****

독자 댓글 구독

‘댓글부대’ 김흥기 대선·지방선거 때 무슨 역할했나
댓글로 당선된 건 아니라지만 공공기관에서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에 대해 왜 명쾌히 그 우두머리를 잘라내지 않는 건가. 그러니 ‘댓통령’이라고 자꾸 불똥이 튀지. 구속시켜 일벌백계해서 국민이 납득하도록 정리해야지. 안 그러니까 아직도 표심을 주지 않는 거야. _네이버 army****

정치권에서 암약하며 민주화를 방해하고 공정한 사회를 좀먹는 악질적인 바이러스 인간 무리들이군. 댓글부대를 만들어 비밀장소에서 상대 당과 후보를 비방하고 지지 정당과 후보에게는 호의적인 댓글을 달아 상대 후보를 쓰러뜨리는 무리들이라니. 그 나쁜 무리들을 이용한 정당과 후보들은 지금도 희희낙락하며 잘 먹고 좋은 위치에서 내려다보고 있겠지. 내년 총선에서 또다시 국민을 어떻게 속여 선거에서 이길까 머리를 굴리고 있겠지. 참으로 나쁜 무리들. 이러한 자들이 득세하는 대한민국이 그래도 굴러가는 게 신기하다. _다음 오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