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159호 “차세대 자동차시대 삼성은 갑일까, 을일까”外를 읽고

차세대 자동차시대 삼성은 갑일까, 을일까
삼성은 레드오션의 강자다. 완성차는 무리지만 부품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삼성의 특기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에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자율운행 전기차 부분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 _네이버 fetx****

우리나라는 아직도 산업이 3차 산업에서 멈춰 있지. 4차 산업이 발전해야 하는데 아직도 1980~90년대에 머물러 있다.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인프라 창조와 같은 창의적인 부분에 투자를 했어야 할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모방과 재생산에만 몰두했다. 전반적으로 3차 산업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며 독과점 형식의 사업권으로 근근이 지탱한 것뿐이지. 삼성이 이제야 차량전자시스템에 뛰어든다는 걸 보고 콧방귀가 나왔다. 이제야? 결국에는 후발주자가 되는 거지. _다음 조나단

기사에 전체적으로 공감하지만 모터와 배터리 잘 만든다 하여 완성차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요. 삼성의 모터와 배터리가 긴 시간 내구성을 담보하고 있나요?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은 문제가 있어도 생명에는 문제가 없죠. 하지만 자동차는 부품 하나의 문제로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기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_네이버 kimj****

‘저성과자 해고제’ 회사가 찍으면 찍힌다
사업주의 쉬운 해고에 힘을 실어주는 저성과자 해고제라는 것은 새로운 노비법에 다름 아니다. ‘노동자는 노예다’라는 말과 같다. 사업주의 마음에 안 들면 성과의 잣대로 쳐내버릴 테니 모든 노동자는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는 노예로 살라는 말이다. 2년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기간 내 성과를 근거로 정규직 전환을 하라는 것이 기존의 비정규직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금번 노동법 개악은 4년간 써보고 맘에 안 들면 중간에 얼마든지 내쫓겠다는 것이니 이건 뭐 너무한 ‘니 맘대로 해고법’이라고 보면 된다. _경향 houduldul

노동자들을 중시하지 아니하는 사회 치고 선진국이 있던가요? 노동자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자본의 잉여가치도 늘어남을 이미 선진국들은 알고 있죠. 소비의 여력 역시 노동자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자본가들도 결국 이익이라는 겁니다. 사회라는 공동체가 건강하자면 노동자들이 생활고를 겪지 않고 생업에 전념하게 보장하는 것이 당연하거늘, 어찌 이 나라에선 그리도 노동자들을 천시하는지…. 그러면서도 노동개혁을 하겠다네요. _트위터 권혁룡

박근혜는 크게 착각하고 있다. 고용 유연화, 즉 해고를 기업주가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전제로 그 사회와 국가가 복지와 사회 안전망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복지가 개판인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해고를 자유롭게 한다면 전 국민적 반발을 받을 것이다. _다음 내신 13등급

글의 시대를 넘어 말의 시대가 왔다
대중화가 됐다지만, 아직도 서민들은 작가 한 번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저명 작가들을 섭외하기 어려운 까닭은 그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얻은 명성으로 소위 말하는 몸값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형 출판사나 서점에서 이런 기회들을 만드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나눔과 소통, 이해의 장이 되려면 가장 작은 지역 단위에서의 만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가 스스로 독자와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네이버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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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읽고 곱씹어 생각해야 할 글이 피곤해진 것이다. 영상의 시대, 비주얼의 시대에 생에 대한 스스로의 독해가 고단해진 것이다. 누군가의 판단에 의탁하고 싶은 마음 아니겠는가. _네이버 luga****

글로벌 IT기업 ‘코리아 유한회사’의 미스터리
주식회사는 자산이 120억원 이상이면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고 또한 공시의무가 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주식회사 대신에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따라서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120억원이 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고 공시의무를 부여하여야 한다. _네이버 m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