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200호 “더 이상 추락할 도덕성과 권위가 남아 있을까”外를 읽고

더 이상 추락할 도덕성과 권위가 남아 있을까

정치적 계산 말라. 법치가 심각하게 훼손된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이건 즉각 도려내야 한다. 헌법을 농락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는 절대 권력 위임이 안 된다는 걸 증명하라. 그게 이 나라가 앞으로 나갈 길이다. _다음 청솔

나는 어렸을 시절이라 박정희 향수는 없다. 하지만 딸 가진 부모로서 여성 대통령을 환영하는 입장이었다. 대선 때 식견이 없어 보여서 표는 안 줬지만 취임 후에는 잘해주길 바랐다. 그러나 대통령은 귀가 크고 말은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한다. 최씨에게 전적으로 듣고 그에 따랐으면서 말은 엉뚱하게 하고 있다. 자기 판단력이 없다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그 큰 권한을 넘겨줬지만, 이제 거둬야 할 때다. _네이버 psh6****

예술계 ‘성폭력 유령’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점입니다. 여성이 당한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무한 관용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판사들조차 너무 관대하지 않습니까? 성희롱 고발자를 오히려 해악처럼 여기는 각 조직의 이기심, 쉽게 돈으로 여자를 살 수 있는 사회 속에서 길들여진 남자들…. _네이버 bump****

지위가 있거나 예술이 빼어난 것과 아랫도리는 무관하다. ‘저런 정도의 사람이 설마…’라는 인식부터 버려야 한다. _네이버 aqr6****

피해자들이 과감하게 신고하고 공론화해야 한다. 범죄자를 고발하지 않는 것도 공범이다. 결국 다른 사람이 계속 피해를 입는다. _다음 생각의 탄생

독서의 양극화 ‘문해격차’ 커진다

도서관을 지으면 뭐 하나. 독서실인 줄 알고 시험기간만 되면 몰려온다. 조용히 책 좀 읽으려고 하면 중·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가방만 던져두고 가고, 중·고생 시험 끝나면 대학생들이 가방 던져두고 간다. 도서관에 사서가 없어서 뭘 물어보려 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건물만 지어놓으면 뭐하나? 안에 들어 있는 게 없는데. _다음 키촌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로 강연이나 강의를 많이 듣기도 한다. 어려운 문제는 강연이나 강의로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학이나 예술 같은 분야는 더 그렇다. 그리고 한국어는 한자어가 많이 있는데, 요새 아이들은 한자를 배우지 못해 그 뜻을 이해하기 힘들다. 말도 안 되는 외래어가 많은 것도 문해율 저하에 한몫하지 않을까. _다음 사수

꾸준히 페미니즘 언급해주는 <경향신문> 고맙습니다. 시국이 이럴수록 책을 읽어야 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현 정부 같은 정부가 다시 나오지 않게 하려면, 사람들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_다음 Vikc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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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10인10색’ 개헌론

대통령은 안 될 것 같지만, 국회의원은 주구장창 할 수 있을 것 같은 어정쩡한 인간들이 내각제를 외치고 있다. 내각제로 바꾸면 어정쩡한 인간들 철밥통에 특권만 챙겨주고, 정작 사회는 일본처럼 썩어 문드러진 변화 불능의 사회가 될 것 같다. _다음 Juns

대통령제의 폐해를 보면서도 대통령 중임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뭐냐? 8년 동안 대통령을 하려고? _다음 잔치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