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시판]돈 키호테(Don Quixote) 외

이주의 공연 - 돈 키호테(Don Quixote)

▷ 일시 : 2006년 5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관람료 : VIP석 10만 원 / R석 7만 원
S석 5만 원 / A석 2만 원 / B석 1만 원
시야장애석 1만 원
▷ 문의 : 02-580-1234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2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발레의 고전이다. 특히 코믹과 로망이 결합된 고전 코믹 발레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번에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돈키호테’는 고르스키 버전을 바탕으로 현 시대에 맞게 3막 6장으로 구성된다. 볼쇼이발레단 마리나 콘드라체바가 재안무를 담당한다. 원작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스페인 사람이 등장하고, 돈키호테와 그의 충복 산초 판자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들러리로 다루어진다.

연극 극단 76단의 30주년 기념작인 연극 ‘리어왕’이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995년 ‘미친 리어’를 연출한 기국서가 11년 만에 더욱 파격적인 ‘리어왕’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리어왕’은 인생의 깊이와 권력 혹은 인간 성격의 오만함이 야기한 비극을 보여준다. 복잡한 줄거리 연결 구조는 해설로 처리된다. 새로운 젊은 권력자의 음모, 혈육과 최측근의 무자비한 배신이 방자한 안무, 쾌락의 팬터마임, 뻔뻔스럽고 노골적인 방백으로 극은 전개된다. 리어왕은 국립극단 배우 우상전이 연기하며 김성구, 이얼, 전수환, 하성광, 연극배우로 거듭난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한다. (문의:02-76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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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8년간 일본 열도를 달군 ‘더 콘보이쇼’가 5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더 콘보이쇼’는 노래, 연극은 물론, 장르를 초월한 댄스, 연주까지 선사하는 버라이어티쇼다. 단 7명의 남자가 출연하며 스타가 없고 더블 캐스팅이 없는 게 특징이다. 젊은이들의 자기 자신을 버리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철저하기로 유명한 이마무라 네즈미와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최형인 교수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한국 배우들로 구성된 ‘더 콘보이 쇼’는 5월 공연 이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하카다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02-599-1333)

클래식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5월 1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국내에는 ‘Sky Walker’라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6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사오 사사키는 내한 공연과 국내 영화 음악, CF음악 참여로 한국인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피아노의 섬세한 표현을 물론, 바이올린, 얼후, 베이스, 퍼커션 등을 잘 활용하여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평이다.
(문의:02-204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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