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05호 “대선 결과 예측 조사, 믿을 만하나” 外를 읽고

“대선 결과 예측 조사, 믿을 만하나”를 읽고
지금 여론조사는 임의추출방식인데 정확하게 표본추출을 하지 못하는 것이 함정이다. 모멘텀 필터링기법으로 바꾸려면 방대한 자금과 조직이 들어가야 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오차 없이 끄집어내야 하는데 이런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실제 개표가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게 나오는 까닭이다. _다음 양지인

판세랑 상관 없이 지금 여론조사는 다 허수라고 봐야지. 집전화가 최소 50%를 차지하고 응답률도 20%를 못 넘기는데 이게 대표성이 있다고 하기엔 문제 있다. 출구조사 빼고는 믿기 힘들다. _네이버 kkk8****

언론의 여론조사도 그렇게 큰 신뢰가 가지 않지만 소위 정치평론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에서 일방적으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내세우려고 언론에서 논쟁을 일삼는 꼴은 추태에 가까워 보여 냉소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_네이버 mini****

“선거판의 치명적 유혹 ‘네거티브 정치학’”을 읽고
네거티브를 나쁘다고만 할 수 있나? 지나친 것도 문제지만 너무 안 하는 것도 문제다. 내가 돼야 한다는 당위성 주장도 맞고 상대방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맞다. 후보간 검증은 네거티브를 통해서 하는 것이다. 새 정치의 핵심은 네거티브 방지가 아니라. 기득권 가진 세력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정비이고 실행이다.
_네이버 ando****

“40대 마음을 잡는 후보, 대권을 잡으리라”를 읽고
그러고 보니 어느덧 내가 40대가 되었네. 40대의 고민에 대해서 기사 내용에 많이 공감하게 된다. 공자가 “너희가 늙어 봤느냐, 우리는 젊어 봤다”는 말을 했다는데. 뜨거운 가슴을 가진 20대 때와는 다른 시야로 세상을 보며 책임감에 신중해지는 것 같다. 근데 마땅히 끌리는 후보가 없다는 게 고민이다. _네이버 leeh****

40대는 민주화를 직접 경험한 세대이다. 선거과정에서는 정책과 비전에 따라 정중동하지만 선거 막바지에 가면 결국 독재에 대한 가슴속 깊은 반감이 나오게 된다. 현재의 내가 이렇게 힘들게 경쟁해서 살아야 하는 근원에 다다르면 답이 나올 것이다.
_네이버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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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에서 싸우다, 그래 해볼 만하다”를 읽고
아직도 모르겠나? 일편단심 잘해주면 호구로 본다는 거. 정작 민주당은 광주 발전에 관심 없고 새누리당은 대구 발전에 관심 없이 언론플레이로만 ‘해주겠다’ 그러는 거다. 어차피 안 해줘도 찍어주니까 하는 척만 하고 굳이 해주지는 않잖아.
_네이버 zxre****

이번 대선의 경상도와 전라도 표는 전과는 다르지 않을까 싶다. 우선 대선후보 둘 다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과 이번 대선을 계기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고 느끼는 전라도 사람들을 종종 보기 때문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제 지역감정은 없어져야 하지 않나? 안보나 키우고 지역감정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_네이버 tfkt****